프로그램 기록 <맨 땅에 출판> 1-4 경기꿈의학교 2019/06/18 19:11 by 만물작업소





<맨 땅에 출판> 경기꿈의학교


<맨 땅에 출판> 꿈의 학교는 경기지역 청소년과 함께합니다.

자신의 가벼운 관심사를 통하여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겪게 되는 무거운 과정속에서 다양한 활동과 자신만의 해결 방법으로

한 권의 전자책을 만들어 봅니다. 

결과물로 만들어지는 출판물은 정식 ISBN번호를 받아 

인터넷판매나 무료배포가 가능합니다.










지난 4월 <맨 땅에 출판> 꿈의 학교에 함께 할 친구들을

두 달여간 모집하고, 스무명의 친구들이

5월이 끝날 무렵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 첫 자리는 프로그램 참여 친구들과 

보호자 1인이 함께 하는 자리였어요.


첫 시간을 이렇게 꾸렸던 건

장기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는 긴 과정을

긑까지 함께 가고싶은 마음에

저희가 친구들과 하고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가급적 많은 분들을 설득시키고 싶었습니다. 


왜 이 프로그램을 하려는지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그래서 우리가 무얼 만들게 되는지-

꼼꼼히 알려드리고 나서,

운영 위원회까지 잘 꾸리게 되었어요.










그렇게, 본격적으로 우리만 모이게 되었던 유월. 

두번 째 시간도 돌아왔습니다.


첫 시간 서로가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마련한 <친구 얼굴 그리기>도 한참을 재미있게 했는데,


이 친구들. 

어째서 서로 말이 없는 걸까요?

뭘 물어도 대답도 없고, 잘 웃지도 않고-

저도 요맘 때 이랬을까 싶기도 하고,

서로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차차 친해지겠지 싶어 

일단은 내비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첫 시간에 예고 한대로.

출판사와 작가로서 계약서도 작성하였습니다.

정식 계약서 내용이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서로가 지켜야 할

몇 가지를 내용으로 두고

잘 읽어본 뒤 사인을 받았습니다.



원래 계약서에는 함부로 싸인하는게 아니거든요.

꼼꼼히 읽어봐야 나중에 후회가 안생기지요!











그리고 나서 이 곳에서 만들고 싶은 책에 대하여

각자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어떤 책을 만들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친구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어서

의식에 흐름을 따라 근래 관심있는 주제를 펼처두고

각자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합니다.


역시.

다양한 주제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각자의 관심사나 취향이 각기 다른 곳에 꽂혀 있기 때문에.

다양한 키워드로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세번 째 시간에는

내가 만들고 싶은 어떤 책의 느낌을

이미지로 표현 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당장 글로 만들려면 참 어렵지만.

대강 책인데, 이런 느낌이다

까지는 표현 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표현된 어떤 이미지가

내 책의 표지 배경으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혹은, 책에 들어가는 어떤 요소마다

상징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칼라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보통 '겉만보고 판단하지 말라' 이야기 하지만.

책 표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인터넷 서점이 활발하게 된 뒤 더더욱 그렇기도 하고.


서점에 들어가 어떤 책의 표지에 눈 길이 가면

그 책을 집어 휘리릭 넘겨 보며 읽기도 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표지는 내가 만드는 책에

모든걸 담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표지의 색깔이나, 이미지.

레이아웃이나 제목같은 부분까지

머릿속에 그려놓고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각자가 머릿속에 그리는 책의 이미지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대략 어떤 책일지 서로 짐작해보는 시간으로 마무릴 지었습니다.







그리고, 8월에 있을 1박2일 '골방 작가' 캠프도

어디로 가야할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기도 했어요.


경기상상캠퍼스 와 가깝게

수원유스호텔이 생기긴 했는데-

너무 가까워 그런지 다들 달가워 하지 않아 농담으로 넘겼습니다.

(가까운 곳도 그 만큼 장점도 있는데 말이죠)



이번에 친구들이 주목한 부분은

자연속에 있으면서 시설이 깨끗할 것.

그 두가지가 제일 컸던 것 같고

이번에 친구들에게 제한 두었던 사항은

경기권 안.

이 한 가지 였습니다.



장소와, 캠프일정은 이렇게 친구들에게

좀 미뤄둘까 해요.



그래서 일단은 괜찮은 몇 군데를 고르고,

그 안에서 가능 할만 한 몇 곳을 추려

조만간 친구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

벌써 네번 째 만남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나의 책에서 뺄 수 없는

한 문장을 적어 보기로 했는데요.

그 문장이 고로 독자들에게 전달 하고 싶은

작가의 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대부분 어떤 책을 만들지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고,

이 책을 만들기 위해서 내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계획 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물론, 이번에 정한게 바뀔 수 도 있지만

여기까지 온게 어디예요.

확실한건 어디로든 더 단단해지고 있다 뿐이니까요.













내가 알고있는 영감의 문장과, 그 문장의 배경을

예로들어 친구들과 내용을 공유 했고.

다들 어떻게 써야할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장들을 읽고 있으니

그 한문장만 보고도 앞으로 어떤책이 나오게 될지

저희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
*

이 시간을 끝으로 돌아오는 6/23(일) 에는

서울국제도서전 탐방으로 <영감의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세부내용은 개별적으로 전달 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더불어, 6/30(일) 은 시험기간이 껴 있어 한 주 쉬어갑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7월 첫 주에 두번 째 <영감의 시간>으로

외부에서 만날 예정이예요!


관련 내용도 다시 연락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 동안 일요일마다 

꾸준히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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