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기록 < 놀이 유목민 > 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19/06/11 21:08 by 만물작업소





놀이 유목민 > 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놀이유목민은 목공과 놀이를 활용하여 공간을 


재인식   있는 놀이공간기획 프로그램 입니다.


자주 찾는 놀이터친구들과 모이는 공간매일 걷는 마을  익숙한 공간들을 


자르고 더하고다시 붙여서 새롭게 만들어 봅니다


상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책상을 넘어서서


실제로 존재하는 우리의 공간이   있도록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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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꿈의 아지트꿈다락 토요문화학교


 5 수업제 실시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7 ·도와 16 ·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함께 하는 


주말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령기 아동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이 주는 상상


놀이의 즐거움이 가득한 주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










지난주에 이어서 우리는 또 만났습니다.

전 날 많은 비가 내렸고,

걱정이 무색하게 아주 화창했어요.

오늘은 만나자 마자,

나무 이름표를 만들었어요.


벌써 다섯번째 만남인데-

아직 서로의 이름을 외우지 못했거든요.

아무렴 어때요.

이름은 놀다보면 차차 외워지겠죠! 









그리고, 역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살펴보고 다양한 도구를 알아보는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오늘은, 굉장히 많은 나무들과

전동공구인 드릴을 사용해서

어떤 구조물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이 구조물은, '하늘의자'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마치 아지트처럼 보일 수 도 있어요.

이 '하늘의자'는 철물재료에 나무를 고정 시키고

이 기본 구조물이 서로 만나

친구들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됩니다.










이 '하늘의자' 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나무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죠.

많은 나무를 각자 정한 자리로 옮기고

철물을 끼우고, 나사와 드릴을 사용해

고정시키는 작업에 힘이 쓰여지죠!


그리고, '힘'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이 구조물이 안정적으로 서있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또한 필요합니다.


구조물이 높이 올라가려면

제일 밑 단이 안정적으로 버텨줘야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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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공구를 사용해 본 친구들,

오늘 처음 드릴을 잡아보는 친구들,


한 데 모여서 함께 작업하니.

서로를 돕지 않을 수 없어요.


'하늘의자'를 만들어 가는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협업이 진행 되죠.









그리고, 아주 진지하게 작업에 임해 주어

참 고마웠습니다.

물론, 다들 장난이 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을테지만

다섯 번 중에 세 번은 참아가며

함께 구조물을 만드는 것에 집중해 주는 모습들이 보였어요.


'놀 땐 놀고, 할 땐 하고'

우리가 두번 째 만났을때-

약속 한 게 있거든요.

'장난이 너무 치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놀고, 소리라도 지르고 오라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직, 그런친구는 없지만 말예요)



그런데 이 날. 대부분의 친구들이

작업에 집중해 주었어요.

강사의 입장으로는 전동공구 같이 위험 할 수 있는

도구가 함께 하는 시간엔 보다 긴장이 되거든요.

하지만, 도구를 직접 사용하면서 본인이 도구를 익혀야

다치지 않을 수 있음 을 알고 있기에-

친구들의 '진지함'이 무척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집중과 진지함에 시간을 지나니

각 모둠에서 만들어 가는 '하늘의자'의 형태가

그럴 싸하게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 구조물의 형태가 나타날 수 록

함께하는 저희도 무척 신이났습니다.

<놀이 유목민> 마지막 부분에 우리는 어떤 구조물을 만들기로 했는데-

오늘의 과정을 보니, 무엇이든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 만들고 난 다음, 각자의 모둠이 만든 '하늘의자'에 대해

살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구조적으로 안정적인지,

혹시 아쉽거나 보완 되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들이 있을지 말예요.

스스로 만든 구조물을 평가(?)하면서

공통적으로 이야기 된건



각 모둠은 각각의 취향과 이야기에 맞게 구조물을 만들어

개성이 보였지만, 완벽하게 안정적일 수 는 없었어요.

처음 해보는 것이니 그럴 수 있죠.


그치만 우리 만남 끝 부분에 만드는 '어떤 구조물'은

오늘 만든 것 보다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들 한 번씩 해봤으니,

오늘을 잘 기억한다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모둠이 만든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

남겨 두었습니다.

이 '하늘의자'는 만들면서 오늘 하루 신나게 놀고, 

또 깨끗하게 없어지게 되었거든요.

친구들도 무척 아쉬워했지만-

그럼에도 참 열심히 만든걸 보면

오늘 정말 재미지게 놀았습니다.



우리의 놀이는 앞으로도 늘 이럴 거예요.

어딘가에서 신나게 한 판 놀고,

언제 있었냐는듯 사라졌다가-

또 어딘가에 불 쑥 나타나는 유목민처럼.



그럼 우리 또 다음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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