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기록 <동네유랑 골목명랑 5> 2018 경기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2018/06/21 16:07 by 만물작업소



<동네유랑 골목명랑 5> 

2018 경기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어디서 놀까? 어디든 놀자! 

서둔동, 구운동, 탑동에 살고 있는 또래 친구들이 놀이수레를 만들어 함께 동네를 유랑하며 
우리가 놀 만한 공간을 찾아보고, 공간에 맞게 놀이를 만들거나, 
동네에 필요한 이동식 수리점이 되어보는 프로그램으로, 
15명의 참여자가 17회차 1기로 진행됩니다.





안녕하세요,

현충일과 지방선거로 

2주만에 만난 <동네유랑 골목명랑> 친구들 입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놀잇감이 아닌 재료로 놀잇감 만들기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경기상상캠퍼스의 넓은 잔디밭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요,

밖에서 놀기 전에 

진드기 퇴치제를 촥촥! 

뿌리고 시작합니다.








이번 시간을 위해서, 

장을 보러 갈 때마다, 박스를 모았어요.

그리고 크기가 좀 큰 박스를 조금 더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모은 100여장의 박스를 가지고

오늘은 잔디밭 위에서 놀아 볼 예정입니다.



이번 시간은 박스를 가지고

열 다섯명의 친구들이

각자 만들고 싶은 무언가를

자유롭게 만들 볼 수 있습니다.



한 명의 친구에게 주어진 재료는

박스 6장과, 박스테잎, 

가위, 크레파스, 털실, 색상지 입니다.

무언가를 혼자 만들고 싶다면

혼자 진행 해도 좋고

큰 아지트를 만들고 싶다면,

다른친구와 재료를 합쳐도 좋습니다.



어쨋거나,

주어진 재료로 만들고 싶은 무언가를

구현할 수 있게 방법을 찾는게 포인트죠.









처음엔 우르르 모여서

엄청 큰 아지트를 만드려다가

박스가 힘을 받쳐주지 않아서 실패하더니,

각자 작업하는 형태로 

시행 오류를 거쳤습니다.

각자 작업을 진행하며

1인 아지트, 5학년의 집, 집과 집을 연결지은 골목,

물총싸움에 대비할 갑옷과, 방패 등

다양한 작업이 진행 되었어요.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여름입니다.

오늘의 간식인 쭈쭈바로, 더위를 삭히고

각자가 만들것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몇 명의 친구들은 박스를 얽히고, 설켜내어

짱짱한 아지트를 만들어 냈고,

집안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벗어둘

신발장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소개 뒤엔 날카롭지(?) 않고 예리하지(?) 못한

엉뚱한 질문과 답변이 넘쳤던 시간이었지만,


자신들이 생각했던 형태에 가깝게 

어울리는 방법을 찾고 

원하는 방향으로 구현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박스로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이 길어져서

다른 다양한 놀잇감을 만들지 못한게 아쉽긴 해요.

이렇게 보면, 하루종일 박스만 가지고도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준비물로 참여친구들이

작은 펫트병을 준비했는데

뚜껑 부분에 드릴로 구멍을 내어

물총을 하나씩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날이 더워서 시원한 물총놀이를 정말 기다렸거든요.







풍선을 만들려고 준비했던
큰 비닐봉투는

물총놀이를 방어 할 수 있는 갑옷이 되었습니다.

3개의 구멍을 낸 비닐갑옷과

1개의 구멍을 낸 펫트병 물총으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를 어찌나 즐겁게 놀았는지 몰라요.

수영장에 다녀왔다고 보여질만큼 흠뻑 젖어서

볕이 잘 드는 곳에 누워 말리기도 했지요.



오늘로서 다섯번째 시간인데

그 동안 함께 했던 놀이 중

대결의 구도가 되는 놀이도 있었지만.

어떤 행위 자체만으로도

놀이가 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엔, 그 동안 함께 했던 놀이를 모아보고

정리하며 놀이수레를 만들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그럼, 올 한해 무더운 여름도

친구들과 같이 즐겁게 보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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