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기록 2018 맞춤형미디어교육 DSLR프로그램 <헬로우마이셀프1-2> 2018/04/23 23:27 by 만물작업소



2018 맞춤형미디어교육

DSLR프로그램

<헬로우 마이셀프1-2>



수원이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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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미디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고자 맞춤형미디어교육을 개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미디어 접근성을 확대하고, 미디어 소통능력을 강화하며 보다 단단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작년에 만났던 이주민센터 친구들을

올해도 수원영상미디어센터의

맞춤형교육으로 만나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상황상

그때 만났던 친구들 모두를 만날 수 없었지만-

다시 만난 친구들이 있어서 어찌나 반가웁던지.



작년과 마찬가지로

처음 만난 날엔 '소개' 하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해서,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공간소개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처음만나는 날에는 

꼭 하게 되는 프로그램인데

이주민센터의 친구들도 센터안에서

각자 학습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가 밀접하게 지내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두어달 서로 더 가까워지고자.


간단하게, 이름과 나이를 소개하고

서로를 관찰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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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센터의 친구들과 강사인 저희는

우선 '말' 이 잘 통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국적이 다르고

서로에게 익숙한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할하진 않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중국어 통역선생님이 계셔서

한 편으로 다행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친해질 시간이 필요해요.

말이 아니라면, 몸짓이나 그림으로라도 표현하고, 

그것을 이해 해주려는 관계가 되어야 할 텐데-

앞으로의 시간을 잘 다져봐야겠어요.

(저희가 기타외국어에 능숙하지 못하니 말이죠ㅋ)








이번에 만난 친구들과는

DSLR 카메라를 가지고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엔, 사진과 영상을 조금씩 맛보는 시간으로

과정을 채웠는데, 이번엔 '사진'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좀더 세세하게 다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야 첫시간은 스마트폰을 다뤄보기로 했어요.









요새는 스마트폰이 참 잘 나와서,

카메라와 동일하게 기본적인 작동은 다룰 수 있어요.

해서, DSLR과 스마트폰에서 

공통적으로 다룰수 있는

기능을 먼저 다뤄보기로 했죠.



우선 자신의 스마트폰의 사진첩을 살펴보고

'제일 좋아하는 사진'을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사진을 담았는가, 를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근래의 기분이 어떤지를 

 문장으로 적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적는게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심심하다, 덤덤하다, 처량하다, 피곤하다, 별로다, 좋지않다, 그립다

등등의 문장들이 나왔고, 

참여 친구들이 자신의 근래 기분을

사진으로 담아오기로 했어요.
 






바로 카메라를 들고 어디론가

들이대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쭈뼛쭈뼛 거리며, 

무얼 찍을까 방황(?)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담아온 사진을 함께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땅 바닥에 버려진 담배 꽁초를, 흑백사진으로 담아

'처량하다' 를 표현했다는 친구가 기억에 남아요. 


중국에 남겨 둔 친구가 생각이 났다는데-

사진과 그 친구의 표현이 너무 공감이 되었거든요.



첫 시간이라 조금은 어색했지만, 앞으로의 만남으로

한 장의 사진에 담긴 이야기가 공감이 닿는 순간들을

차근차근,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헬로우 마이셀프> 두번째 시간에는

드디어, 각자 DSLR 카메라를 다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참여친구들과, 실습용 카메라수가 얼추 맞아서

각자 한 대씩 사용할 수 있게 된게 무척 좋아요!






DSLR 을 처음 다뤄본 친구들에겐

카메라를 키고, 끄는 것부터 설명을 해야해요

그 뒤로 설명 해줄게 참 많은데


오늘은, '심도' 를 집중 공략 하기로 했어요.


심도를 깊고, 얇게 주는것에 대한 차이와.

표현 방법, 등등을 최대한 이해가 쉽게 

알려주고 싶었는데,

모두, 이해가 되었을까요?

이건 다음 시간에, 

다시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그렇게, 긴긴 기능설명의 시간이 마무리 되고

실습을 하러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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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은, 이주민센터 친구들 나라의 

유명한 시 를 준비했어요.


'사진' 과 '글' 에 익숙한 작업이 되길 바란 것도 있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찍기 전에

다른 사람의 글을 나의 이미지로 해석하며

연습을 하고 싶었죠.



각자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심도를 이용한 사진으로 담아오기로 합니다.






이 날 날이 참 좋아서,

사진찍는데 무척 좋았어요.

벚꽃도 끝무렵이라 아직 꽃잎이 날리고 있고

각자 허리를 숙이거나,

무언가에 가까이 다가가거나

공원을 산책하는 누군가의 뒷 모습을 담거나.


짧은 실습 시간이었지만


각자, 자신의 카메라로 무언가를 담아내고 있는것에

즐거워 보여 다행이었습니다.








그렇게, 담아온 사진중 한 장을 골라서

와닿는 한 구절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다들 무척 잘 하더라구요!

사진과, 한 구절이 아주 잘 어울리게 사진을 담았어요.


러시아 친구의 시 속에 '마음은 미래에 살고' 라는 구절은

꽃나무 사이에,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 사진과 함께 붙었는데, 

놀라울 만큼 잘어울리는거 있죠.


다들, 각자 자신만의 해석이 있어요.

어떤 시선으로 표현하는가의 차이 같은데-

그 순간순간을 잘 찝어서 기록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은 야외 출사로!

날씨만 도와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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