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기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도란도란 가족끼리 이야기 1기> 5
“매주 토요일, 우리 아이, 우리 동생, 우리 손자, 우리 조카 손잡고!”
아이가 크면 클수록 대화하는 시간이 부족한가요?
그렇다면 아이와 함께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오세요.
미디어를 통해 아이와 소통하고,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다양한 미디어로 기록해봅니다.
벌써 다섯번째 시간이죠.
날은 점점 더워지고,
저희 분위기도 점점 무르익고 있어요.
오늘의 첫 순서도 지난시간 갈무리로 시작합니다!!
지난 시간엔,
<몸으로 말해요> 시간으로 땀흘리는 이마들(?)이 많았던 날이었어요.
그리고, 전원출석이라는 기록도 세웠구요!
이제, 여름방학이면
다들 여기저기 놀러갈텐데!
부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그 시간 어디든 가족끼리
좋은 시간 보낸다니 좋은 일이죠!!
이번시간엔,
지난시간에 몸으로 움직였던 걸 바탕으로
<행동사전 만들기> 를 진행했습니다.
이 시간을 위해서, 영화 한 편을 준비했어요!
일본 영화 <행복한 사전> 입니다.
이젠, 잘 읽지 않게 되는 사전을 긴긴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죠.
영화속에서 '오른쪽을 설명해 보세요' 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생각해보면, 오른쪽이란 단어는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단어라,
그 동안 누군가에세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치만, 모든 단어엔 그 단어를 풀이하는 글들이 존재하죠.
단어 조차도 이해가 쉽도록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글들이 있는데,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들에도
이해를 도울 설명을 붙여보면,
서로를 잘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어떤 상황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 정리해보고
그 행동에 대한 설명과, 부가설명을 붙여준다면-
서로에게 닿기 위한 일들이 보다 쉬워 질것 같았어요!
생각해보면, 이 프로그램은
무심코 하는 행동들을 유심히 관찰 하던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오랜 시간 함께한 가족들 안에선 충분히 가능한 일들이죠.
두 팔을 올리고 잠을 자는 아이.
짜증을 낼때, 인상을 쓰는 아빠.
식탁위에만 앉으면, 다리를 올리는 엄마.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잠시도 쉬지 않는 아이. 의 행동은
심심할 때, 식사를 차린 뒤,
심부름을 시킬 때, 모든일이 귀찮을 때 와 같이.
분명, 그 상황이 함께 있었죠.
그런 행동과 때를 잘 구분해서 스튜디오로 이동하여
사진을 담아오기로 하였습니다.
어찌나 재연을 잘하던지.
오늘은, dslr 카메라를 활용하여, 사진을 담아 봅니다.
카메라를 다루는 솜씨가 다들 보통이 아니여서 놀라고,
똑같이 행동을 재연하는 모습들에 또 놀라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사진을 출력하여 종이에 붙이고,
행동하는사람, 행동의 종류, 행동의 설명, 그리고 참고사항(?) 까지
정리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엄마의 분노 3단 콤보 사진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아이가, 혼나기직전 3단계의 엄마의 행동을 살피면
맴매(?)를 면할 수 있겠죠ㅋㅋㅋㅋ
끝으로, 가족 한 명 한명,
자신의 행동사전중 제일 알리고 싶은
행동 한 가지씩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때, 나를 가만 둘것.
좀 웃고 있는건 부끄러운 상황이니
'베시시' 하고 있다고 장난을 계속 걸지 말것.
팔을 괴고 자고 있지만, 불편하지 않으니 깨우지 말것.
쿵쾅쿵쾅. 거리며 방으로 들어간다면, 방해하지 말것. 등
가급적. 이 행동에는
서로 좀 조심해달라는 내용이 많았어요.
이렇게 들어보니-
앞으로는 '아, 그랬었지..? 시간을 좀 줘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한 템포 쉬어가면, 서로 얼굴을 붉힐 상황도 좀 줄것 같은데-
어떠세요!
오늘도, 이렇게 저렇게 사부작 거리며 놀았는데-
다음시간에는, 행동+표정과, 감정으로
우리만의 이모티콘을 만들어 볼까 해요.
이번주 토요일 아침도 반갑게 만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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