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기록 <유연하고, 단단한 발자국> 4차시_용인어린이상상의숲_호기심저울학교 2021/09/30 14:11 by 만물작업소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호기심저울학교

<유연하고, 단단한 발자국> 4차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호기심저울학교 <유연하고 단단한 발자국>은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가족)는 예술가와 함께

재난의 개념 및 대처법을 나열하고 상상하며 각각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봅니다. 

‘재앙’과 ‘고난’ 같은 키워드를 앞세워 단순히 

생존기술을 제시하고 습득하는 게 아니라문제해결을 위한 사고의 과정이 눈에 보이고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경험(팀워크)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유연하고 단단한 발자국> 네번째 만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가족분들과 만나자 마자 질문을 던져드렸어요.

'어느날 갑자기. 전기도, 물도, 가스도 없고 차들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모든게 멈춰 버린 세상이 된다면 우리가족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만나는 시간 내내

'나는, 우리 가족은 어떻게 하지?' 라는 질문을 안겨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시간에 던지는 수 많은 질문에 상상을 더하기 위해서

재난 및 위기 상황에 처인 가족이 등장 하는

다양한 영화속 장면을 예시자료로 준비해 드렸어요.


다양한 영화 속에 처인 주인공이 나라면, 

그리고 우리 가족이라면 어떻게 행동 할까?

나도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선택을 했을까?

아니면 조금 다른 선택을 했을까?


우리는 살아 가면서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무엇에 관해 선택 할 때는 각자 나름의 기준이 있을텐데요.

다양한 상황을 상상해보고, 결정의 순간이 왔을 때.

나와 우리 가족은 어떤 생각과, 무슨 기준으로 결정을 내렸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예시로 보여드린 두 영화 속에서
저희는 2개의 질문을 가족분들에게 던져드렸어요.


질문1.

" 위기의 배경 속 길 위에서 만난 할아버지에게

우리가 족의 음식을 나누어 주어야 할까요? "

질문 2.

" 금방이라도 쓰나미가 다시 올 것 같은데 어딘가에서 들리는

울음소리를 따라서 아이의 행방을 찾아야 할까요?"



영화의 배경과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자신을 이입해보면서

결정은 O.X 로 결정을 내렸고

한 공간에 모인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결정이

이렇게 각자 다를 수 있다 는 걸 바로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우리 가족 안에서도 이렇게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하물며 다른 가족들과 이 공간에 자리 하지 않는

더 많은 사람들과의 생각은 또 어떻겠어요.







그리고 나아가 

선택을 앞 둔 우리 가족의 의견을 통일 시켜 보자는 미션을 드렸습니다.


각기 다른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 속에는

선택을 위한 기준을 어디에 두었는지 

각자의 의견과 생각을 잘 들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의 뜻이 다르다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토대로 타인을 설득 하거나, 

또 다른 생각의 의견을 듣다보니 

수긍이 된다면 결정을 바꾸기도 했었죠.


이렇게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결정의 순간에서는 

각자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고

원만한 협의로 결론을 도출 해야해요.








이렇게 가족 안에서 의견을 통일 시키려면

가족만의 기준을 세우고, 기준에 준하는

가족 규칙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그렇게 되기까지 우리 각자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했었죠.


<몸이 건강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

집에 들어오면 손을 잘 씻고, 밥을 잘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


우리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하루에 3번은 서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한 달에 1번은 여행을 떠나고

자주 웃고, 한 가지의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을 것.


이렇게 거창 한 것은 아니지만

큰 방향성과, 작은 실천들을 나열 하면서

우리가족 만의 규칙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운 가족만의 규칙들을 토대로

4가지의 딜레마에 가족들을 넣어(?)보기로 했어요.


각 문제는, 아래와 같았죠.

1. 내부 고발에 대해서

2. 가족과의 약속에 대해서

3. 나보다 약한 존재에 대해서

4. 대의를 위한 희생에 대해서


각 문제마다 공간을 달리 두어서, 

다른 가족의 영향을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드렸고

강사는 진행자가 되어 가족이 의견을 자유롭게 내고,

가족 규칙을 비교하여 생각하고 정리를 할 수 있는

도우미의 역할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각 딜레마 방에 들어간 가족은

하나의 의견으로 수월하게 결정이 나기도 했었고

통일되지 못하고 첨예하게 갈리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 결정 가운데는

가족 구성원의 생각과 의견을 기준으로 세운 가족 규칙이 있었죠.

4개의 딜레마 상황에 딱 들어맞는 규칙이 아닐 수 도 있었고

큰 방향성에 따른 결정이 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가족의 규칙을 수정&보완했던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늘 함께 한 <유연하고 단단한 발자국> 은 

다양한 문제와 상황속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우리 가족은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에 빠져 보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함께 세운 기준이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상황에서는 정답이란 것이 존재하기 어렵죠.

단지 이 시간이 단순히 O.X로 결정을 내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다양한 상황에 흠뻑 빠져서 우리가족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그 선택은 어떤 기준에 의해서 도출 되었는지

각자의 생각을 살펴 보는 시간이었고

어쩌면 이 세상 어딘가에 처해 있을지 모르는 누군가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시간은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또 건강하게 보내시고

10월 17일 일요일에 다 같이 만날게요!

그럼, 지난 시간 어려운 고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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