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기록 < 놀이 유목민 > 15-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19/10/10 15:12 by 만물작업소








놀이 유목민 > 13-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놀이유목민은 목공과 놀이를 활용하여 공간을 


재인식   있는 놀이공간기획 프로그램 입니다.


자주 찾는 놀이터친구들과 모이는 공간


매일 걷는 마을  익숙한 공간들을 


자르고 더하고다시 붙여서 새롭게 만들어 봅니다


상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책상을 넘어서서


실제로 존재하는 우리의 공간이   있도록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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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꿈의 아지트꿈다락 토요문화학교


 5 수업제 실시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7 ·도와 16 ·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함께 하는 


주말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령기 아동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이 주는 상상


놀이의 즐거움이 가득한 주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놀이 유목민>으로 인사 드려요.

지지난 시간부터 유목민 친구들이 드디어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나무재단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각 모둠에서 만들기로 한 놀이터들은

친구들의 손을 거쳐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완성 될 예정이예요!








제작 작업의 첫 날이라 대부분의 모둠에서는

톱을 가지고 설계를 바탕으로 나무를 잘랐는데요.

이제 좀 톱질이 익숙해 졌는지,

다들 진짜 열심히 했어요.

지켜보던 선생님들 말에 의하면 

'쉬지 않고 자르기에 집중하더라' 라고 하셨는데


총 제작기간이 4-5회가 되는데 부지런히 재단해두어야

접합도 하고, 다듬기 작업도 공들여 할 수 있기때문이죠.









나무 자르기 작업이 마무리 되면,

사포작업을 맡은 친구는 또 부지런히 다듬기 작업을

이어서 합니다. 제작 구조물이 큰 모둠은

해야할 작업물이 많기 때문에,

이 역시 부지런히 해야해요.



이번에 저희가 중요하게 잡은 포인트는

놀이터가 완성되면 더 많은 친구들과 놀아야하니

예전에 우리가 만들고 놀았을때보다

조금 더 안정적으로. 안전하게 만들자 였거든요.


그렇게 한 바탕 자르기 작업이 지나가면,

금새 쉬는 시간이 돌아와요.


이렇게 제작작업이 주가 되는 날에는

유목민 친구들에게 간식도 더 많이.

음료도 더 크게(?) 주는데, 체력 소모가 많으니

간식또한 신경을 써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조금 쉬고 나면,

다시 작업을 이어 진행 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시간에는 자르고, 다듬는 작업이 주였는데

지난번에 했던 경험이 기억이 났는지

재단 한 나무에 '표시'를 해두어

작업을 이어 진행할 때 분실되거나, 접합에 용이 할 수 있도록

체크하는 작업도 잊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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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유목민 친구들은 이런 사소한 방식

하나에서도 배움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역할을 나누어 누군가와 함께 작업 한다는 것'

'작업에 순서와, 효율적인 방식들을 자연스럽게 알아 간다는 것'

이런것 들이 쌓이고 나면,

 '삶의 지혜' 라고 불릴 수 있는 것들도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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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마무리 되고, 뒷정리를 한 다음

다 같이 한데 모여 작업의 진행률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

대부분의 친구들이 6-70% 라고 말했는데,

글쎄요.. ㅋㅋ  다음주에도, 다다음주에도 

해야할 작업들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차근 차근 하다보면 뭔가 보이겠죠.







그렇게, 그 다음주 16주차 

<놀이 유목민>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유목민 친구들은 톱과 나무를 손에 집었습니다.


각 모둠에서 '오늘의 할 일'을 정리하고

도면과, 작업 순서에 맞춰 작업을 진행했어요.

오늘은 재단과, 사포 다듬기, 접합이 비슷한 비율로

작업이 진행 되었어요.


한 쪽에서 나무를 자르면

사포작업을 이어서 하고, 다듬기 작업이 완료 되면

받아서 접합을 하고.


순서대로 착착착.







그리고 한 쪽에서는 드릴을 가지고 접합작업이 이어졌어요.


신통방통하게, 대부분의 친구들이

몇 번 해본 경험이 몸에 익었는지 전동공구를 다루것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정말 이제 지켜보곤 하는데-

'어떻게 공구를 써야 다치지 않을지'를 알아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또 바지런히 사포작업도 진행 합니다.

사포작업은 다른 작업에 비해 조금 지루하지만,

왜 열심히 해야하는지 다들알아요.


다듬는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나무에 올라오는 가시나, 거스름에 다칠 수 있다는 걸.

그래서, 누구도 다치지 않고 즐겁게

놀 수 있게 하기 위함이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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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지루한 사포 작업 안에서도

널판지 같은 나무 한 장만 있어도

기타 공연을 할 수 도 있는 유목민 친구들이 참 좋습니다. 


나무가 마치 기타같아서 해드뱅잉을 한다며, 웃고 노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오늘의 작업에서는 '형태'라는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재료를 자르고, 다듬고 흩어져있던 것들을

한데 모으니 '모양'이라는게 생겼죠.


다음시간에는 계획에 차질(?)이 없다면

더 탄탄하고 뚜렷하게 모양이 잡힐 예정입니다.

친구들이 만든 놀이터가 얼른 보고싶네요.


함께 놀 친구들을 위한 작전(?)을 많이 세워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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