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기록 <맨 땅에 출판> 14-18 경기꿈의학교 2019/10/04 23:13 by 만물작업소




<맨 땅에 출판> 경기꿈의학교


<맨 땅에 출판> 꿈의 학교는 경기지역 청소년과 함께합니다.

자신의 가벼운 관심사를 통하여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겪게 되는 무거운 과정속에서 다양한 활동과 자신만의 해결 방법으로

한 권의 전자책을 만들어 봅니다. 

결과물로 만들어지는 출판물은 정식 ISBN번호를 받아 

인터넷판매나 무료배포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맨땅의 출판>으로 인사 드립니다.

그 동안, 친구들과 정신없이 책을 만들어 오면서

쌓인 기록들을 남겨보려해요.


14번째 시간에는 친구들과 지금까지 썼던 글을 다듬어 보기로 했습니다.

문학 시간에 만났던 글 선생님을 다시 만나서,


우리가 '왜 글을 다듬어야 하는지' 에 대해 알아봤어요.









글을 잘 다듬어야 하는 이유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같은데요.


누군가에게, 내가 쓴 글을 선보일때는

읽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공들여 쓴 글이 아무에게도 읽히지 않는다면,

혹은, 책을 읽는데 오타, 철자등의 원인으로

방해가 되고 집중이 되지 않아

손에서 책을 금방 놓아 버리게 된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세상에 나온 책이. 

누군가에게 잘 읽히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친구들이 고려해야한다는 소리죠.








그렇게 지난시간 14번째 시간에 글을 다듬어 보고,

돌아온 15번째 시간에는 각자 오타와 맞춤법을

검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타와, 맞춤법은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로 진행 하였는데요.

일반적으로 책을 만들때 끝 과정에 진행하는

전문 교정교열을 받으면 좋겠다만

현실적으로는 금액도 상당하여.

우리 친구들이 직접 자신의 글을 검수하기로 했답니다.



15번째 시간은 

그렇게 책 제작과 관련하여 파일을 갈무리 짓는 마지막날이었습니다.

책을 갈무리 지으며 친구들과 <서지정보시스템>을 알아보며

어떻게 책이 세상으로 나가게 되는지에 대해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글과, 삽화, 표지등 책을 만들기

위해 모든 파일이 완료 되었고


16번째 시간에 우리는

ebook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e-pub(이펍)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전자책 출판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1인 출판사의 대표님의 강의로 프로그램을 다뤄 보았는데요

처음 다뤄보는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조금 어려웠어요.

1회차로 완벽하게 책을 만들기 쉽지 않았었죠!










17번째 시간에는 그 동안 파일로만 다뤄오던 '나의 책'을 

손에 잡히는 책으로 만들어보는 인쇄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그 동안 '책' 이라는 걸 만들었는데

'실물'이 아닌 컴퓨터 파일로만 마무리 지어지는건

조금 아쉬울 것 같았거든요.


친구들이 만든 책을 직접 제본하여 책장을 넘겨 읽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미리 인쇄를 해둔 내지와 표지에 맞춰

제본 방식을 결정하는데,

'무선'과 '중철' 이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차이는 내지수 차이인데요.


페이지수가 적으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떡 제본. 이걸 '무선제본' 이라 하는데

표지와 내지가 쉽게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그 방식으로는 진행이 어렵습니다.



세상엔 굉장히 다양한 형태의 '책'이 존재합니다.

'중철' 이라는 방식은 몇 장의 내지로도

책의 형태를 훌륭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데요.

스테이플러를 활용한 방식으로 적은내지에 적합하며

완벽하게 펼쳐지기에 중심에 먹히는 글이나, 이미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죠.









이렇게 그 동안 친구들이 만든 책은

각자의 환경에 맞게 파일과, 실물 책으로 제작이 되었고

실물책 중 일부는 책과 어울리는 기관 및 단체 혹은 공간에

기부할 수 있게 보낼 예정입니다.


그래서 18번째 시간에는

내 책과 어울릴만한 공간을 찾게 되었으며

몇 군데를 선정하고 리스트업하여

직접 전달 혹은, 우편으로 보내게 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맨 땅에 출판>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


그 마지막 이야기는, 돌아오는 일요일.

10월 6일 일요일 낮 3-5시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1층 컨퍼런스 홀에서

출판기념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그 준비를 위하여

사전 답사를 진행하였고, 

크게는 어떤식으로 출판기념회를 진행하면 좋을지

누가 사회를 보고, 어떻게 역할을 나누면 좋을지

소소하게는 손님들에겐 어떤 간식을 대접하면 좋을지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출판 기념회>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니, 그 동안 <맨 땅에 출판>을 관심있게 지켜봐 주셨다면

이번주 일요일에 저희와 함께 해 주세요!

지난 5개월 동안 공들여 만든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들어주시고, 세상에 내어 둔 

첫 번째 책의 책장을 열어봐 주세요.

그리고, 많은 격려와 질문 부탁 드릴게요!


이야기가 각기 달라서,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같아.

저희도 무척 기대가 되거든요.



그럼, 10월 6일 일요일. 마지막 시간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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